대전원예농협 공판장 거래액 1,000억 달성
대전원예농협 공판장 거래액 1,000억 달성
  • 이경한 기자
  • 승인 2020.0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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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과 상생협력 다각적 사업모색 시너지효과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 공판장이 지난달 27일 기준 농산물 거래액 1,000억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 공판장이 지난달 27일 기준 농산물 거래액 1,000억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 노은동농산물 공판장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다.

타지역 농협공판장에서 선정한 롤모델 순위 1위인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 공판장이 지난달 27일 기준 농산물 거래액 1,000억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극심한 이상기온 및 태풍으로 인해 지역농협공판장들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7.9%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01년 유성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확정 이전한 이래 매년 100억 이상씩 꾸준한 성장으로 중부권 최대 농산물유통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원예농협 공판장은 전국 지역농협 공판장중 단 3곳만 달성한 1,000억을 가뿐히 돌파했다.

이런 놀라운 성과를 거둔 원인으로는 2018년 5월 자체예산 7억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실시한 중도매인 점포 리모델링 및 점포 재배치와 우수 농산물 유치를 위한 산지출하자와의 유대관계강화, 그리고 중도매인과의 상생협력이라는 다각적인 사업모색의 시너지 효과라고 분석되고 있다.

김의영 조합장은 “농협의 근본정신인 협동과 상생에서 해답을 찾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도매인들의 처우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협력마케팅의 일환으로 물류팀을 운영해 중도매인들의 농산물 물량 분산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중부권은 물론 전국 최고의 우수농산물을 취급하는 공판장으로 농협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