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라남도의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리더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도 전남생명농업대학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육과정은 친환경채소반(30명), 스마트농업반(30명) 총 2개 과정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각 과정별 25일간 운영되며 인원은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친환경채소과정은 안전먹거리 생산보급을 위해 친환경농업 1번지인 전남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채소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여 무농약 인증 이상을 받은 농가를 우선 선발한다.

또한 스마트농업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스마트 팜, 3D프린팅, IoT 등 농업분야 신기술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하며, 스마트 팜 시설지원 농가를 우선 선발하여 재배기술의 안정적인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입학원서 1월 3일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농업교육과)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장 추천을 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1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결정하고 최종합격자는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5기 93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각 지역에서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