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찰쌀보리 이용 ‘군산짬뽕’ ‘뽀사뿌까’
흰찰쌀보리 이용 ‘군산짬뽕’ ‘뽀사뿌까’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2.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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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예농협, 이달 중순경 판매 시작
‘군산짬뽕라면’ 포장지 모습
‘군산짬뽕라면’ 포장지 모습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군산관내 7개농협(협의회장 박형기)과 함께 군산시 대표음식인 ‘짬뽕’과 군산시 대표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결합해 끓여먹는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인 ‘뽀사뿌까’를 이달 중순경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산에서 생산되는 흰찰쌀보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풍작으로 인한 보리가격이 급락해 농가의 소득이 감소한 만큼 보리 소비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짬뽕스프의 경우도 군산지역의 대표적 먹거리인 짬뽕맛을 내기 위해 군산대학교 가족회사인 우양에서 짬뽕스프 개발을 위해 농심에서 13년간 근무한 연구원을 영입한 만큼 짬뽕맛 스프에 정성을 다했다. 이를 토대로 군산짬뽕라면으로 명명해 군산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군산지역 특화상품 개발로 지역이미지를 제고하며 대표관광 상품개발로 시너지 효과 및 고부가 가치화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짬뽕으로 군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군산지역 농산물인 흰찰쌀보리와 우리밀, 국내산 감자 등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고 조합장은 “군산대학교와 군산관내 8개농협 및 뜻있는 시민들이 출자해 주식회사를 설립,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제조·유통회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