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정보의 허브역할 담당할 것”
“고려인삼 정보의 허브역할 담당할 것”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2.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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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협회 회원사제품 정보 함께 운영
한국인삼협회 워크숍 개최
한국인삼협회는 지난 17일 청주 락희호텔에서 전국 인삼농협 조합장, 고려인삼학회장, 인삼주산지 시군협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인삼협회는 지난 17일 청주 락희호텔에서 전국 인삼농협 조합장, 고려인삼학회장, 인삼주산지 시군협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고려인삼 종합정보망을 한창 구축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인삼협회는 지난 17일 청주 락희호텔에서 전국 인삼농협 조합장, 고려인삼학회장, 인삼주산지 시군협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반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인삼산업은 국내외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WTO 개도국 지위포기, RCEP 협정,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시장 침체는 우리 인삼업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회장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여기계신 여러분들이 우리 인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인삼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의 장으로써 그리고 인삼경작인의 한사람으로써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해 동안 인삼의무자조금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금년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호주를 포함해 총 12개국에 우리 고려인삼을 현지언론에 보도했다”면서 “이외 방송·신문홍보, 인삼레시피공모전, 어린이인형극, 고려인삼페스티벌 등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촉진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반 회장은 “현재는 회원님들을 위한 고려인삼 종합정보망 구축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영문, 중문판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면서 “아울러 내년부터는 협회 회원사들의 제품을 포함한 모든 정보들을 함께 운영, 고려인삼 정보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반 회장은 더불어 “금년 3월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MOU를 체결해 공동 소비촉진 사업을 저예산으로 진행했다”며 “지난 9월에는 중국절강성중의약건강산업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해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수출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