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복 종자명장 연세MBA 경영대상 수상
박동복 종자명장 연세MBA 경영대상 수상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2.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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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기능성채소 항암배추·당조고추 개발
박동복 종자명장은 지난달 27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19회 연세MBA 경영대상인 R&D 신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박동복 종자명장은 지난달 27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19회 연세MBA 경영대상인 R&D 신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최초 기능성 채소인 항암배추(등록명칭 : 암탁배추)와 당조고추를 개발한 박동복 종자명장(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 대표이사)은 지난달 27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19회 연세MBA 경영대상인 R&D 신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박 종자명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경영학석사(MBA)로 서울종묘에 재직하던 중 종자에 대한 매력을 느껴 1991년 제일씨드바이오(구 제일종묘농산)을 창업했다.

또한 본래 전공이 경영학이었으나 창업 후 종자연구에 필요성을 느껴 만학을 시작했으며 이후 최초로 종자관련 자격증(종자기술사 외 3개) 모두에 합격하는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했다. 또한 농업부문 대한민국 종자명장에까지 선정되면서 우수한 종자개발 능력을 스스로 입증했다.

박 종자명장은 21세기는 헬스케어시대가 될 것이라는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의 말처럼 기능성종자 연구를 시작해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세계최초 당조고추를 발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순무와 배추를 종간교잡한 세계최초 기능성 항암배추 또한 탁월한 맛과 기능성 그리고 저장성을 인정받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박 종자명장은 연세경영대상 수상소감에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연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계속적으로 숙면상추, 항암양배추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노벨상 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