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회’ 개최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소노캄 거제에서 전국 지역본부 및 과실계약출하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상재해 증가에 따른 과실작물 수급안정사업 필요성 증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2018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결과 발표 및 우수사무소 시상(평가기간 : 2018.4.~2019.4.) ▲정부의 과수산업 발전 및 정책방향 ▲사업추진 우수농협 사례발표 ▲외부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과실 수급조절 달성 및 사업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미흡사례 개선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참여농협 간 활발한 정보공유를 다짐했다.
올해로 19년차를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은 과수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자금을 출연, 2001년 도입됐다. 농가와 계약을 통한 성출하기 홍수출하 방지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출하물량 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및 소비지 가격의 안정을 목표로 한다.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원예사업부장은 “성년을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이 과수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향후 사업활성화를 위해 사업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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