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로 사랑을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로 사랑을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2.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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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 화훼농가 돕기위해 판매시작
지난 5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는 포인세티아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는 포인세티아를 선보이고 있다.

농식품 전문매장인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수현)은 크리스마스를 20여일 앞둔 지난 5일 양재점에서 화훼농가를 돕고 국내산 포인세티아를 널리 알리기 위해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는 포인세티아 판매를 시작했다.

1~2인 가족의 증가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크리스마스트리보다 공간 활용도가 좋고 가격도 저렴한 포인세티아와 율마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포인세티아는 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잎이 아름답게 착색돼 관상가치가 높아지며 크리스마스쯤에 개화되는 특성이 있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율마는 미니트리로 인기가 높은데 트리와 비슷한 생김새에다 크기가 작아 누구나 손쉽게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할 수 있어서다. 또한 공기정화식물로도 알려져 있어 SNS에서도 인기가 많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포인세티아와 율마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면 좋을 것 같다”면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포인세티아 분화를 4,000원에 율마는 8,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