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원예지도사(역) 역량 강화 현장교육 실시
대구경북능금농협, 원예지도사(역) 역량 강화 현장교육 실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2.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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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시·13군 40여 명 참석…정지·전정 현장교육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이 본격적인 정지·전정철을 맞아 소속 원예지도사(역)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의 시범 농가에서 현장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 관내 주산지 10개시, 13개 군에 근무하고 있는 원예지도사(역) 40여 명이 참석 했다.

이번 정지·전정교육은 전정의 기본교육을 비롯해 나무의 수세 및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전정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최근 변화된 전정 방법과 통일된 정지·전정 요령 습득 등을 위해 실시했다.

내년도 고품질 과실 생산과 과원 관리를 통한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지·전정 교육은 필수적인 사항으로 원예지도사(역)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으로 꼽힌다. 아울러 겨울철 올바른 정지·전정은 수관 내부에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며 충실한 과실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결실량을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리 작업의 편리성을 높이게 하는 과원운영의 필수사항이다.

손규삼 조합장은 “고품질 과실 생산의 원천은 각 지역에 배치된 원예지도사(역)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원예지도사(역)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는 물론 영농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는데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