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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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12.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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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일교차로 안개발생 측창 개폐 점검해야
복숭아 동해피해나무 강전정으로 수세 회복

△시설채소 =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작물별로 적온관리를 하되,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이상, 엽채류는 8℃이상 유지되도록 관리, 채소류 한계온도 참고한다.
병해충 방제는 조기 예찰 및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환기로 적정습도 유지,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 초기 적용약제 방제하고 해충 발견 시 3~5일 간격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 교호살포 또는 천적 사용한다.
강풍대비는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폭설대비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 준비한다.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두어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하고 노후 되거나 붕괴우려 등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지주를 설치한다.
겨울철 휴작일 때는 비닐을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하고 외부 보온덮개나 차광망 설치 시에는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비닐을 덮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눈이 녹은 물이 비닐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습해를 예방한다.

△마늘·양파 = 월동 중 수분관리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흡수 저해 및 동해가 우려된다.
토양이 건조하면 찬 공기가 뿌리까지 들어가 얼어 죽기 쉬우므로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주어 태양열에 의한 지온상승 유도한다. 골에 관수할 때는 물이 골에 차면 바로 물을 완전히 빼 줌, 습해유의한다.
본답관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예방,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고정함, 한지형 마늘은 땅이 얼기 전 12월 중순까지 비닐을 덮는다.
난지형마늘은 월동 전에 싹이 트기 때문에 뿌리의 활착이 잘 되어야 겨울철에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원환경 정비 = 낙엽, 잡초 및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낮춘다.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 둔다.
토양표면에 덮여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수관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복숭아 동해피해 경감대책 = 품종에 따라 내한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동해위험 피해빈도를 고려하여 최근 10년간 최저기온 조사 후 적지 선정한다.
지면과 가까운 원줄기는 온도 변화가 심하여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겨울철에 80∼100cm 부위까지 볏짚이나 부직포로 피복하여 보온 처리한다.
유목에서는 주간부에 백색페인트를 발라주고 동해는 겨울철 찬바람에 의하여 조장되므로 상습적으로 동해를 받는 지역에서는 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한다.
품종 선택은 가납암백도, 오도로끼, 일천백봉 등의 품종은 동해에 특히 약하므로 중·북부 지역에서는 품종 선택 시 유의한다.
사후관리는 주간부 동해를 심하게 받은 나무는 빠른 시간 내 수피가 터진 부분을 노끈이나 고무밴드로 묶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동해 피해를 받은 나무는 강전정을 실시하여 결실량을 줄이고 봄철 건조 시에 관수를 철저히 하여 수세회복에 노력한다.
동해로 인해 이듬해 결실량이 줄어들 경우 질소질 비료 30∼50% 감량하여 시비한다.
동해로 수세가 떨어졌을 때 기계유제 살포는 피하고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화훼 = 겨울철 국화 생리장해 예방 = 버들눈 적절한 일장을 유지하고 지나친 고온 및 저온 회피, 건전 모주 양성과 영양조건 개선해준다.
노심현상은 전조 중지 후 며칠을 경과한 다음 다시 전조하는 방법으로 방지해준다.
수곡현상 화아분화·발달기의 야간온도를 높게 관리하고, 전조중지 후의 추비나 많은 관수는 피하고 수광 조건 개선이 필요하다.

△인삼 = 포장 관리는 월동 전 배수로 정비로 적절한 토양 수분 관리한다.
겨울철 토양 수분이 과다하면 이른 봄에 서릿발에 의해 뇌두가 손상되고, 이 부위에 잿빛곰팡이 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본밭에서는 고랑 흙으로 두둑 위를 덮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9. 12. 8.~12. 14.)[기상청 발표(‘19. 12. 5., 6:00)]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3℃, 최고기온: 3~12℃)보다 9일까지는 낮겠으나, 10일부터는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0~2mm)보다 적겠으나 중부지방은 많겠음.
※기압골의 영향으로 10~11일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19. 12. 8.~12. 14.)[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50호]
(벼농사) [볍씨준비] 지역 장려품종 중 수매 품종 및 사용목적에 맞는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확보, 지역별 보급종 공급일정을 확인 후 신청 [토양관리]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재배 특성에 알맞도록 종합적 개량 관리
(밭작물) [봄감자 신청] 종자신청 및 사전준비, 기본신청기간: 12.1~12.31
(채소) [시설채소] 작물별 적온관리,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8℃ 이상 유지, 채소류 한계온도 참고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