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기관간 협력체계 본격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기관간 협력체계 본격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2.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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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권역 합동 설명회 … 기술 수요조사 공동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림청(청장 김재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달 18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사업 합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처음으로 4개 기관이 함께 수도권(세종대), 강원권(강원대), 중부권(충남대), 경상권(경북대), 전라권(전남대)과 농업인?정부출연연구기관(대전)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800여명 이상의 연구자·농업인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설명회 진행과정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도 실시하였으며,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합동설명회는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관리 운영 효율화 방안, 각 기관별 연구개발 사업 및 투자계획 소개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아울러, 2021년 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할 기술수요조사도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검역본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 농산업체, 연구자, 소비자 등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한 아이디어와 기술적 애로를 발굴하기 위해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농림식품 분야 4개 기관 첫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동수요조사 실시, 공동사업·과제기획 등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되어 고품질 연구개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농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꼼꼼히 챙겨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