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과수농협, 안성원예농협으로 명칭 변경
안성과수농협, 안성원예농협으로 명칭 변경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12.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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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화훼농가 가입기대 제2도약준비
전현직 안성원예농협 임원진들이 최근 현판식을 진행했다.
전현직 안성원예농협 임원진들이 최근 현판식을 진행했다.

경기 남부지역 대표 품목농협인 안성과수농협의 명칭이 ‘안성원예농협’으로 바뀌었다.

안성원예농협(조합장 홍상의)는 최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조합 명칭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안성원예농협은 지난 1995년 10월 당시 안성원예농협에서 안성과수농협으로 한차례 변경했던 명칭을 다시 원래 이름으로 되돌린 셈이다.

이는 그동안 과수 명칭만을 사용해온 가운데 지난 2000년 850명 수준이던 조합원 숫자가 현재 610명까지 감소해 다른 농업분야 조합원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데 따른 것이다.

안성과수농협은 이같은 결정을 통해 지난 10월 30일 전현직 조합임원 13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중순 중앙회에 사업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토현 안성원예농협 지도상무는 “이같은 명칭 변경을 통해 안성시 관할 양성면, 일죽면 등의 시설채소 농가 및 화훼농민들의 조합원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성원예농협으로 새출발해 경기 남부권 전문 품목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홍상의 안성원예농협 조합장도 “우리 과일 먹기 습관화운동에 이어 과채류 먹기운동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