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조기판매 완료
항암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조기판매 완료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1.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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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씨드바이오, 내년 100톤 위탁재배 계획
항암배추로 만든 절임배추가 인기리에 조기판매가 완료돼 소비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항암배추로 만든 절임배추가 인기리에 조기판매가 완료돼 소비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항암배추(등록명칭 : 암탁배추)로 만든 절임배추가 인기리에 조기판매가 완료돼 소비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대표이사 박동복 종자명장)는 충북 미원과 영동에 약 10톤의 항암배추 위탁재배를 진행, 절임배추 판매를 완료했다. 이번 절임배추 판매는 영동과 제천, 해남과 함평의 마을기업과 협력하에 추진됐으며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및 판매를 오프라인 판매와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절임배추 판매는 인기품종인 항암배추의 홍보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전량 판매되면서 11월14일에 판매가 종료됐다. 절임배추를 구입한 소비자는 맛과 품질에 대해 호평을 하면서 추가주문을 하고 싶다고 했으나 준비된 물량이 소진돼 아쉬워했다.

항암배추 절임배추는 고소하고 무의 향이 나면서 아삭거리는 맛이 있다. 특히, 항산화력이 강해서 일반배추의 약 2배인 24시간 동안 저염으로 절여야 하며 대신 저장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또한 항암배추 김치는 차의과학대학교 박건영 교수 실험실에서 실시한 일반배추와의 대비실험(인체암세포주에 대한 in vitro 실험 및 대장암을 유발시킨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in vivo 실험)에서 일반배추보다 항암기능성이 뛰어난 것이 입증된바 있다.

제일씨드바이오는 현재 항암배추로 만든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의 10배인 100톤의 배추를 위탁재배해 지역 마을기업들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