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묘 ‘칼라왕’ ‘칼라무라’ 고추품종
농협종묘 ‘칼라왕’ ‘칼라무라’ 고추품종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1.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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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병 내병성 극대과종으로 농가호평
‘칼라왕’ 모습
‘칼라왕’ 모습

농협중앙회의 자회사인 농협종묘의 ‘칼라왕’, ‘칼라무라’ 고추품종이 칼라병 내병성 극대과종으로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칼라왕과 칼라무라는 동일하게 역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 및 칼라병(TSWN)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고 절간이 짧으면서 재배안전성이 뛰어난 중조생계 품종이다.

또한 매운 맛이 강한 극대과종 품종으로 건과 품질 및 색택이 우수하다.

유의사항으로는 포장준비 시 퇴비와 기비를 충분히 넣고 꾸준한 추비관리를 해야 한다. 척박한 토양에서 재배 시 또는 장기간 가뭄 시 칼슘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수에 주의하고 칼슘제재를 엽면 시비해야 한다.

아울러 칼라병 내병성 품종이가는 하나 다른 병원성의 TSWN에는 이병될 수 있으니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기타 바이러스의 매개충인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농협종묘 관계자는 “농협이 우량종자 개발과 종자가격 안정을 위해 종자사업을 시작한지 반세기가 지났다”며 “그동안 두 차례나 사업을 중단하는 시련과 IMF 때의 종자사업 재편의 격변을 거치면서도 대한민국의 종자주권 수호와 가격 견제, 안정적인 종자공급 위해 애써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촌이 풍요롭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농협종묘가 진정한 농민의 동반자로서 기후변화와 병충해에 강한 신품종 개발 및 농가밀착 현장 재배관리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데 책임과 봉사를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