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배, 미국 현지 홍보·판촉실시
울주배, 미국 현지 홍보·판촉실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1.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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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조합장 “그린시스로 수출품종 전환, 수출확대 기대”
김철준 조합장을 비롯한 울주배 홍보단이 미국 현지에서 판촉을 하고 있다.
김철준 조합장을 비롯한 울주배 홍보단이 미국 현지에서 판촉을 하고 있다.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이 울산보배(울주배)의 대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식 및 홍보행사를 개최하는 등 발 벗고 나섰다.

이달초 김철준 조합장을 비롯한 김지태 울주부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고동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대미수출 판촉홍보단은 미국 유통업체인 H-마트 뉴욕본사를 방문, 현지인을 대상으로 울주배 시식 및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홍보단은 H-마트 최우진 사장과 울주배 미국시장 수출확대 전략과 울주농특산품 미국 수출에 대한 논의를 했다.

김지태 부군수는 “그동안의 수출 주 품목인 대과 신고배의 한계를 인식하고 신고배보다 20일정도 빨리 출하되고 미국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인 ‘그린시스’로 품종을 전환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 정도면 울주배의 수출품종 전환을 통한 수출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우진 사장은 울주군의 좋은 상품은 적극적으로 수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철준 조합장은 “그린시스로 품종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배즙, 배쨈’, ‘배말랭이’, ‘배초컬렛’ 등 울주배로 만든 가공품은 물론 울주군의 특산품인 단감 양파가공품 등에 대해서도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