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배, 27년째 미국시장 공략순풍
평택배, 27년째 미국시장 공략순풍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11.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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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과수농협 신고배 올해 500톤 수출
지난 11월 중순 미국 현지에서 신현성 조합장, 윤태일 지도상무 등이 H마트에서 팽택배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 미국 현지에서 신현성 조합장, 윤태일 지도상무 등이 H마트에서 팽택배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과수농협(조합장 신현성)이 평택배의 대미 현지 수출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현성 조합장, 김석병 APC센터장, 윤태일 지도상무 등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평택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미국 내 한인 최대 마켓인 H마트를 잇달아 방문, 현지 바이어들을 면담하고 평택산 신고배의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했다. 또 미국 교민사회의 과일 수요 현황도 파악했다.

평택과수농협은 지난 1992년 무렵 미국 시장에 처음 평택배를 공급한 이후 현재까지 25년이상 꾸준히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과수농협은 올해 미국의 경우 평택배 500톤을 수출했으며, 전체적으로 신고, 원황배 750톤을 해외에 수출했다.

윤태일 평택과수농협 지도상무는 “평택배는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아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얻는 편”이라며 “5년이상 현지 판촉활동을 통해 평택배 수출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도 평택배 수출과 관련해 해외마케팅 사업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