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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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11.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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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해충발견시 3~5일 간격 3회 약제 살포
화훼, 국화온도 17℃ 이상 관리해야

△마늘·양파 = 본답관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예방,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 월동준비 등이다.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즉시 땅에 잘 눌러 주고,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 실시한다.
양파 심기 늦어진 포장 동해예방을 위해 부직포 및 유공비닐 피복한다.
논 양파 재배 시 11월 중순이후 늦게 심은 경우 부직포 이중피복, 아주심기 후 10일 전후(11월 하순 또는 12월 상순), 고정핀 2~3m 간격 고정한다.
양파 초기관리 전년도 양파 노균병 발생포장 및 발생 우려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적 방제한다.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물20L에 40g)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시설채소 = 환경 관리 보일러 등 난방시설의 점검과 난방용 연료를 충분히 준비한다.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 조기 예찰 및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환기로 적정습도 유지,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 초기 적용약제 방제하고 해충 발견 시 3~5일 간격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 교호살포 또는 천적 사용한다.
아주심기 전 측창과 출입구 방충망 설치 및 하우스 안팎 잡초를 제거한다.
강풍대비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폭설대비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 준비하고 하우스 적설 방지와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울 수 있도록 한다.

△주요 과수 동계 전정(Ⅱ) = 나무의 지상부(줄기, 가지)와 지상부(뿌리)의 무게 비율을 말하며, 식물의 T(Top)/R(Root)율은 대부분 1이다.
과수는 1보다 다소 낮은 것이 좋다. T/R율은 재배환경이나 관리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토양 내 수분이 많거나 질소의 과다시용, 석회부족, 일조부족 등의 경우에는 지상부에 비해 지하부의 생육이 나빠져 T/R률이 높아지게 된다.
나무를 옮겨 심거나 뿌리가 많이 잘려나간 경우, 지상부의 가지도 적절히 잘라주어 T/R률을 조절해 주어야 가지의 생장이 약해지지 않는다.
지나치게 강전정을 실시하였을 경우, 지상부의 가지는 감소한데 비해 지하부의 뿌리는 변하지 않아 뿌리의 양수분이 남아있는 눈에 집중됨으로써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어 지상부와 지하부간의 세력 불균형에 일어나는 일종의 생장반응한다.
정부우세성은 가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잎눈에서 세력이 강한 새 가지로 자라고, 그 영향에 의하여 아래쪽 가지의 생장은 억제되거나 숨은 눈이 된다.
하나의 가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눈에서 발생한 가지가 세력이 제일 강하게 자라고 아래 눈으로 내려올수록 가지세력이 점차 약해지거나 숨은 눈이 된다.
리콤의 법칙은 나무 가지를 세울수록 생장이 강해지고, 꽃눈 형성은 불량해지며, 수평으로 눕힐수록 생장은 약해지나 꽃눈형성이 좋아지는 현상이다.
배나무의 수형구성시 주지와 부주지 또는 부주지와 측지간의 세력차이도 가지각도(유인정도)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화훼 = 국화 온도관리 시설 내 온도는 항상 16℃이상을 유지하고 동계에는 17℃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
난방을 하면 야간 습도조절이 가능해 흰녹병을 예방하고, 고품질의 국화를 생산할 수 있다.
탄산시비 CO를 시용하면 생육초기는 줄기 신장, 생육후기에는 꽃봉오리 발달과 꽃잎 신장에 효과적이다. 12월 출하부터 4월 출하까지 작형에서 효과가 가장 크다. 탄산가스 시용 시기가 길수록 절화 중량은 비례적으로 증가한다.
20℃에서 최대 광합성 속도를 나타내며, 25℃기준으로 환기를 한다. 탄산가스 농도는 날씨에 관계없이 1,000~1,200ppm을 유지한다.

△인삼 = 겨울철 배수로 정비로 적절한 토양 수분 관리한다.
겨울철 토양 수분이 과다하면 이른 봄에 서릿발에 의해 뇌두가 손상되고, 이 부위에 잿빛곰팡이 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본밭에서는 고랑 흙으로 두둑 위를 덮어준다.
복토를 하면 온․보습의 효과뿐만 아니라 조기 발뇌 피해와 염해 피해를 경감 시킬 수 있다.
종자를 파종한 밭에서는 모래를 1.5~2cm 덮어준다. 종자가 얼거나 봄에 출아할 때 수분 부족을 막아 출아율을 높여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9. 11. 24.~11. 30.)[기상청 발표(‘19. 11. 21., 6:00)]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6℃, 최고기온: 6~15℃)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1~3mm)보다 중부지방·제주도는 조금 많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음.
※ 24일은 전국, 25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25~26일, 28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19. 11. 24.~11. 30.)[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48호]
(벼농사) [땅심높이기] 땅심이 낮은 논은 특성에 알맞도록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토양을 종합적으로 개량하고 관리
(밭작물) [보리·밀] 습해와 동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 및 정비 [시설감자] 남부지방 가을재배 채종 품종은 실온보관 휴면기간 단축
(채소) [마늘·양파] 배수로 정비,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예방,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