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수출통합조직 결성 서둘러야”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결성 서둘러야”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1.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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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대응 필요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 개최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 15일 예산능금농협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 15일 예산능금농협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에 대응해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결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5일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성규 회장은 “수출물류비가 수출업체들의 원가산정에 감안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2024년부터 수출물류비가 폐지되기 때문에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수출통합조직을 품목별로 결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정부의 수출물류비가 지난해 10%에서 올해 9%로 낮아지는 등 매년 줄어드나 최근 낙과피해가 많아 정부는 한시적으로 18%를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는 수출물류비 폐지에 대응해 수출통합조직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물류비는 수출농가뿐만 아니라 수출업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수출물류비가 폐지될 경우 농가소득 감소 및 수출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2015년 케냐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에서 수출물류비를 폐지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대안으로 품목별로 수출통합조직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통합조직이란 품목별로 수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수출창구를 통합해 품목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조직이다. 현재 파프리카, 버섯, 포도, 딸기 품목은 이미 수출통합조직이 결성됐으며 정부는 연내 배, 절화류를 대상으로 통합조직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은 “과수를 재배하는 우리농협 조합원들이 많이 줄어들면서 조합사업도 위축되고 있다”며 “토마토 등 우리조합 공판장에 출하하는 비조합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을 원하고 있어 원예농협으로 조합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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