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미래농업 국제 심포지엄 성료
한·중·일 미래농업 국제 심포지엄 성료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1.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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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스마트 농업기술현황 공유
한·중·일 미래농업 국제심포지엄 개막식 모습
한·중·일 미래농업 국제심포지엄 개막식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공동 주관한 ‘한·중·일 미래농업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교총회관MW컨벤션에서 개최됐다.

‘한·중·일 미래농업 심포지엄’은 국가 간 경계를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농업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기평과 농경연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기획한 국제행사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농업혁신 시스템 현황과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및 연구자 15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스마트 농업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농식품 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국가 과학기술 국정운영방안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한국 각국의 스마트 농업 기술혁신 정책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스마트농업이 차별화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기술 고도화와 표준화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교육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중·일 3개국의 기술교류 등 진전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