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국 기술 알려
농어촌公,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국 기술 알려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1.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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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수자원 및 해안개발 기술자들 한자리
한국농어촌공사와 KOICA는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중앙부처공무원 53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해안종합개발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KOICA는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중앙부처공무원 53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해안종합개발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KOICA)의 인도네시아 국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21일~25일, 5일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중앙 부처 공무원 등 53 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수도권 해안종합개발(NCICD, National Capital Integrated Coastal Development)’교육을 진행했다.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에서 수자원 및 해안개발분야 참가자들은 한-인도네시아 간 새만금 개발 사례와 수자원관리, 해안종합 개발사례 등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부지역의 홍수방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육에는 NCICD 사업관련 핵심기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해양조정부, 국가개발기획부, 공공사업주택부 소속 중앙부처 공무원 등 총 53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및 담당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문기술진, NCICD 사업참여 전문가, 대학교수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의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KOICA의 시행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NCICD 외해방조제 구축 사업에 대한 컨설팅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