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 개최
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 개최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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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로 축제 취소 … 농가피해 최소화위해 열어
김포파주인삼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대신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는 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가 개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대신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는 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가 개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대신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는 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가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을 예정이었던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인삼과 지역농산물의 높은 판매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축제다.

그러나 지난달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제가 취소돼 인삼농가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자 김포파주인삼농협과 파주개성인삼연구회는 인삼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아쉽게 짧은 준비기간과 홍보를 하지 못한 상황 등으로 인해 관람객과 매출은 축제와 비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거래장터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더욱 철저히 준비해 축제장을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께 최고 품질의 6년근 인삼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