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편의증진 농협택배 1,000만건 달성
농업인 편의증진 농협택배 1,000만건 달성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0.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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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간접효과 1,000억원
농협물류는 첫 1,000만건 달성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2일 농협물류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협물류는 첫 1,000만건 달성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2일 농협물류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농업인들의 택배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한 농협택배가 올해 1,000만건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530만건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농협택배사업이 전국의 농축협 사업장 및 농협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로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농협물류는 첫 1,000만건 달성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2일 농협물류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농협물류 및 한진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동송농협 진용화 조합장,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했다.

동송농협은 지난해 택배접수 13만건을 기록해 전국 농축협 사업장 중 택배취급 실적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도드람양돈농협은 온라인쇼핑몰 사업확대로 올해 20만건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농협택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우수사례로 꼽힌다. 

농협택배는 한진택배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택배업무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전국 2,900개소가 넘는 택배취급점을 개설했으며 누적 취급물량 2,000만건을 돌파했다.

농협택배는 지역 농축협이 택배취급점이 돼 택배접수를 받고 한진택배가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택배취급점이 농축협 지점은 물론 주유소, 자재판매장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이용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농협택배 취급점 방문이 어려운 격오지나 고령농업인들을 위해 방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택배 고객센터(1644-6702)와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NH콕팜, 농협택배 어플을 통한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