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프리미엄급 생산기술 개발 앞장
샤인머스켓 프리미엄급 생산기술 개발 앞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10.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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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고품질 규격화 생산 기술 현장평가회
경북농기원은 지난 23일 상주시 모동면에서 수출 효자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고품질 과실 생산을 규격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북농기원은 지난 23일 상주시 모동면에서 수출 효자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고품질 과실 생산을 규격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상주시 모동면에서 수출 효자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고품질 과실 생산을 규격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샤인머스켓’은 씨가 없고 껍질까지 먹을 수 있고 당도가 높으면서 머스켓향이 나는 맛있는 프리미엄 포도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샤인머스켓’은 경북지역 재배면적이 올해 1,056ha로 전국 1,611ha의 66%를 점유하고 있어 경북 과수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2019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기준에 맞게 포도 ‘샤인머스켓’ 에 생장조절제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지베렐린 등을 등록하면서 씨 없고 맛있는 과실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씨 없는 고품질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성목기 무핵과 생산을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 기준 설정’을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김완진 농가(상주시 모동면)와 함께 그 동안 연구한 재배기술 결과를 발표했다.

권태영 연구개발국장은 “오늘 발표한 생장조절제 처리 기술을 통해 ‘샤인머스켓’ 품종을 생산한다면 씨가 없이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라며 “샤인머스켓은 무엇보다도 품질향상 및 규격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맛과 향기가 있는 상품을 생산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