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 실시
2019년산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 실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0.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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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대형 포대벼·시차제 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2019년산 공공비축 벼(건조벼) 매입 검사를 전국 4천개 검사장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 벼 중 수확 후 바로 산물 형태로 매입하는 산물 벼 검사는 각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46개소에서 지난 9월 23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9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되,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포대(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지정(시·군별 2개 이내)하고, 그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벼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지정된 벼 품종 확인(검정)은 매입 장소에서 농가별로 시료를 채취(전체 매입대상 농가의 5% 표본추출), 검정기관에서 품종검정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