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준 조합장 “영농에 매진, 안전·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자리 잡은 제22회 울산배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배 축제는 배 재배 농업인,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배 품평회를 비롯한 품종전시 및 시식회, 소비자 체험부스, 다문화 가족 배 요리경연대회, 배를 이용한 발효음식 만들기, 케익 만들기 등 농업 축제의 취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 서비스와 공예체험, 트릭아트웰, 디저트 카페와 배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어 열린 축하 공연에는 송가인, 오승근, 강진, 정미애 등 인기가수의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최고의 명품 배를 뽑는 품평회에선 울산 남구의 송경호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박원로, 은상 손성호·송상준, 동상 엄재수·이명광, 대과상 김홍기, 참다래 김상직씨 등이 수상했다.
울산원협 김철준 조합장은 “울산보배를 사랑해 준 시민, 소비자와 지역 기업 상공인께 고마움을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울산원협과 과수농가에서는 더욱더 영농에 매진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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