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울산배축제 성료…배품평회 대상 송경호씨 수상
제22회 울산배축제 성료…배품평회 대상 송경호씨 수상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0.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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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조합장 “영농에 매진, 안전·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자리 잡은 제22회 울산배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자리 잡은 제22회 울산배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자리 잡은 제22회 울산배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배 축제는 배 재배 농업인,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배 품평회를 비롯한 품종전시 및 시식회, 소비자 체험부스, 다문화 가족 배 요리경연대회, 배를 이용한 발효음식 만들기, 케익 만들기 등 농업 축제의 취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019년 최고의 배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하고 있다.
2019년 최고의 배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 서비스와 공예체험, 트릭아트웰, 디저트 카페와 배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어 열린 축하 공연에는 송가인, 오승근, 강진, 정미애 등 인기가수의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

김철준 조합장이 배품평회에서 최고의 배로 선정된 조합원에 대해 수상하고 있다.
김철준 조합장이 배품평회에서 최고의 배로 선정된 조합원에 대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최고의 명품 배를 뽑는 품평회에선 울산 남구의 송경호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박원로, 은상 손성호·송상준, 동상 엄재수·이명광, 대과상 김홍기, 참다래 김상직씨 등이 수상했다.

울산원협 김철준 조합장은 “울산보배를 사랑해 준 시민, 소비자와 지역 기업 상공인께 고마움을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울산원협과 과수농가에서는 더욱더 영농에 매진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