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세계인삼엑스포’ 중간보고회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중간보고회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0.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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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확보 관문 행안부 재정투자심사 통과

2021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해 시행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물의 구체화 및 실행과 착수보고회에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보고회로 향후 엑스포 개최의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위원들의 의견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개최여건 분석, 엑스포 기본구상, 행사장 조성계획, 콘텐츠 및 세부프로그램, 엑스포 조직 및 집행계획과 집행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개최시기와 기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전국 인삼재배 지자체 연계 협력방안과 범국민적 여론 조성, 행사공간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개최를 위한 예산확보 관문인 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중앙의뢰)를 통과하고 현재 내년도 균특회계 지방이양 예산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500년 가삼의 재배지이자 고려인삼의 시배지의 위상강화와 인삼의 고장이라는 지역특화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주도형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0년 상반기 엑스포 조직위 출범을 위해 재단법인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설립 조례 제정과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행사장 실시설계 및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