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GAP 실천 강화 주간 운영
농식품부, GAP 실천 강화 주간 운영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0.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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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생산단계 위생환경 조성 주도권 참여 미흡
오는 14일까지 전국GAP생산자협의회 중심
농협은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전국 지역농협, 지자체 등에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농협은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전국 지역농협, 지자체 등에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국GAP생산자협의회를 중심으로 GAP 실천 강화 주간(이하 캠페인)을 운영한다.

그간 GAP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인 정책추진으로 인증은 꾸준히 증가했으나, 농업인의 생산단계 위생환경 조성의 주도적 참여는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던 농장의 위해요소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점검하여 농산물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인증의 내실화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생산농가의 GAP 기준 실천 강화와 농식품부, 농진청, 농관원 등 관계기관의 교육·홍보 지원이다.

먼저 GAP 기준 실천에 대해 살펴보면, 인증농가 중심으로 농협등과 함께 인증기준에 맞게 다시 한 번 농장 주변을 위생적으로 정비하고 잘못 관리되고 있는 부분은 개선하는 것이다.
교육·홍보는 GAP 생산자들의 자발적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진청, 농관원,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간 정부 주도의 GAP 활성화 정책에서 벗어나, 생산자가 중심이 되어 GAP를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이 농가 경영개선과 대국민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농업인의 노력과 정성이 가득한 GAP 인증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