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9.23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설원예 전기시설
사전 안전점검 반드시 시행

이달 초 불어 닥친 태풍 ‘링링’의 여파로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태풍의 피해와 더불어 계절은 다시 돌아 겨울을 준비해야할 시기를 맞고 있다.

양적, 질적으로 성장한 시설원예농업은 냉난방기 및 원격제어 등 전기시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이 경작 공간 등 내외부의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화재 및 시설손괴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즉, 시설원예는 고온과 습기, 먼지, 좁은 공간 등으로 인해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가 발생되어 언제든지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조건이 상존한다.

지금이라도 당장 원예 비닐하우스의 내·외부를 철저히 안전 점검하여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감전 사고는 전기결선 등의 불량으로 합선이나 누전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화재나 감전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시설이 적정한 규격 및 시공이 되어 있는지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김준수<대구중부소방서 119안전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