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
23일부터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9.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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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양곡 고급화 위해 품종검정제, 친환경 벼 매입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을 농가로부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중 포대 단위로는 24만톤을, 산물 형태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만톤을 매입해 농가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19년산 쌀 1만톤을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10월~12월 산지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매입하되, 벼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지정 하고, 이외 품종을 수매하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이를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매입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고 품종을 확인한다.

또한, 친환경 벼 5,000톤을 일반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하며,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다.

매입한 친환경 벼는 일반벼와 구분 관리하며, 군수용 등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논 타작물 사업 실적에 따라 시·도별 매입 물량(30만톤)을 차등 배정하고,  농가별 인센티브를 별도 부여한다.

/최경현 rplu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