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협회 2019 하반기 이사회 개최
한국과수협회 2019 하반기 이사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9.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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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 등 200여 명 참가 성황
강상조 한국과수협회 회장이 하반기 신임 부회장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강상조 한국과수협회 회장이 하반기 신임 부회장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과수협회(회장 강상조)는 지난달 28일 대전 선샤인호텔 오아시스홀에서 과수농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이사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9년 하반기 이사회 및 세미나에 이어서 농업관련 10개 업체가 전시 및 제품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부회장과 이사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신임부회장으로는 ▲김건복 경남단감원예농협 조합장▲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이 선출됐다. 신임 이사에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유승권 (주)바이오플랜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재배법을 주제로한 세미나 시간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박사6명이 사과, 복숭아, 감귤, 단감 분야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서 업체별 과수용 신제품 및 신기술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은 사과연구소가 주체한 미니사과 신품종의 산지별 특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농민들은 7시간에 걸친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열성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했다. 특히 소과종 사과인 ‘루비에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질문이 이어졌다.

강상조 한국과수협회 회장은 “올해는 평년대비 생육, 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적어 조금은 안심이지만 고온으로 인한 여름과실, 특히 복숭아등은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걱정이다”면서 “사과와 배등 제수용 과실은 빠른 추석으로 출하기를 맞추기 힘들어 저품질과 공급으로 남은기간 소비가 줄어들 것 같아 걱정이다”라면서 “품질 좋은 과실이 시장에 많이 공급되어 소비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당부했다.

/최경현 rplu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