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산업 발전 전략 논의
약용작물 산업 발전 전략 논의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8.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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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학술토론회… 연구 협력 체계 강화
농촌진흥청은 한국과 중국의 약용작물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중국 지린성 창춘시(길림성 장춘)에서 ‘제5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과 중국의 약용작물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중국 지린성 창춘시(길림성 장춘)에서 ‘제5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국과 중국의 약용작물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중국 지린성 창춘시(길림성 장춘)에서 ‘제5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토론회는 두 나라의 약용작물 연구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해마다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가며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과 중국농업과학원(CAS) 외에 한국약용작물학회, 중국특산학회가 주관하고, 정부와 대학, 산업체 등 약용작물 관련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대표 약용작물 학회 간 업무협력 협약(MOU)도 맺었다.

토론회에서는 ‘주요 약용작물의 대량 증식 기술 개발과 산업화’라는 주제로 6건의 주제 발표와 30여 건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약용식물의 가공공정에 관한 연구(중국 천진대학 고문원 교수), △대한민국 백삼의 간 기능 개선 신소재 개발(한국 국제인삼약초연구소 표미경 박사), △약용식물 2차대사 생리생태 연구(중국 길림농업대학교 양려민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감초 교잡종 국외 자생지와 유통 감초 기원 동정(농촌진흥청 구성철 박사), △약용작물의 마이야르 반응 제품 연구(중국 농업과학원 특산연구소 리야 조교수), △황기 지상부를 이용한 건강 증진 기능성 소재의 개발(한국 강원대학교 임정대 교수)에 대해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