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협, 원황배 16.2톤 베트남 첫 수출
상주원협, 원황배 16.2톤 베트남 첫 수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8.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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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총 4000톤 수출 목표

상주에서 생산되는 원황배가 지난 9일 선적식을 갖고 베트남에 첫 수출됐다.

상주원예농협은 지난 9일 상주원협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이한우 조합장을 비롯한 수출배공선회원 및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상주 원황배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원황배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해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원황배는 16.2톤이다. 수출기업에 따르면 내년 5월까지 원황, 화산, 신고 등 총 4,000여톤의 수출계획을 잡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은 그 중 일부다.

이한우 조합장은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