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장 농협 방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장 농협 방문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8.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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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 MOU 체결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아리엘 구아코 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 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아리엘 구아코 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 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아리엘 구아코 회장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농업협동조합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했다.

구아코 회장은 김병원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협동조합 중 하나인 한국농협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면서 농업분야 협동조합을 대표하여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비전달성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요청했다.

김병원 회장은 “ICA 글로벌 이사기관이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회장기관으로서 한국농협의 성공경험과 사업모델을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들과 공유하고 전파하여 농업인들의 복리향상과 농업생산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의 회장이기도 한 아리엘 구아코 회장과 농협중앙회-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 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 회장은 “이번 MOU가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중남미 협동조합과의 교류에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