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16개 지자체, 농정 현안 논의
농식품부-16개 지자체, 농정 현안 논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8.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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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도 농정국장회의 개최
농정국장들이 ‘2019년 하반기 시도 농정국장 회의’를 하고 있다.
농정국장들이 ‘2019년 하반기 시도 농정국장 회의’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지자체의 농업·농촌 정책책임자인 농정국장들과 2019년 하반기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 방향 등 농정 현안에 대하여  지자체와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우선 농업인, 농업인단체, 지자체등의 관심이 높은 ‘공익형 직불제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쌀 수급균형 및 중소규모의 농가 소득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양파·마늘 과잉생산에 따른 채소류 수급관리 강화방안 등 농정현안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점 추진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지자체의 긴밀한 협조 및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조기정착’ 등은 농업현장을 밀착지도·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 ‘스마트팜 사업’, ‘지역푸드 플랜사업’ 등 초기시범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식품부의 협조 요청 외에도 각 지자체 주요정책 및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정책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정기적으로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개최하여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자체 상호간에 소통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경현 rplu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