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개최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개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8.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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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 및 해외수출기반 조성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여한 익산원예농협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여한 익산원예농협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국내외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이달 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같이 가치 소비’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업인·단체, 유기가공식품기업, 공공기관 등 국내외 150여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농산물은 물론 유기농식품, 화장품, 생필품, 농자재, 가공식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해외수출 상담회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정부기관과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남, 제주 등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별 친환경농업 지원정책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유기농식품 수출을 위한 해외 수출상담회도 열려 주목을 받았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해외 수출상담장에서는 국내기업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30개 해외 구매기업과 1:1 수출상담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가능성을 높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여 국내외 신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친환경농업을 관리·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