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농업인 건강 지킨다
민관 손잡고 농업인 건강 지킨다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7.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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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노출량 산정 및 위해성 평가 핵심기술 전수
농진청, ‘농약 살포자 노출량 산출 방법 실무 교육’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약 살포자 노출량 산출 방법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농약 살포자 위해성 평가’에 대한 농약 산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체의 농약 등록·시험 담당자, 관련 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약 살포자 노출량 산정모델(KoPOEM)을 이용한 이론적 노출량 산정 △야외 재배지의 농약 살포자 노출량 측정 시험 결과를 이용한 실제 노출량 산정 △실제 품목에 적용한 농약 노출량 산정과 위해성 평가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농약 품목 평가 사례를 활용해 농약 노출량 산정과 위해성 평가 핵심 기술을 전수해 업무 이해와 농약을 뿌리는 농업인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약을 뿌리는 농업인의 건강 보호 정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체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홍수명 농자재평가과장은 “이번 교육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농약 이용자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마련한 협업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협업해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