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식품(대표이사 조완규)은 최근 국산농산물 애호박·당근·비트·새송이를 함께 가공한 프리미엄 채소스낵 ‘채소미각’<사진>을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농협식품은 전국 농협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조만간 롯데마트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채소미각’은 저온진공감압 공법으로 제조돼 원물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다.

또한 애호박의 녹색, 당근의 주황색, 비트의 적색, 새송이의 흰색 등이 어우러진 컬러풀한 스낵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당긴다.

농협식품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외국에서 OEM 형태로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나 우리는 국산농산물만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원물가격이 낮을 때 전처리해 냉동보관하고 국내에서 OEM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견과류, 과일류에 이어 이번에 채소류 스낵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호박류, 버섯류 시리즈 형태로 제품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