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원협, 포스트평창 행사 동참
대관령원협, 포스트평창 행사 동참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7.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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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바우스토리마당’ 개최
대관령원예농협 김승옥 상무가 황태백김치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대관령원예농협 김승옥 상무가 황태백김치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오는 27일 대관령원예농협의 바우파머스몰 일원에서 평창 지역 3개마을과 현지기업들이 참여하는 ‘바우스토리마당’ 행사가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 광장에서 평창농촌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주민주도형 농촌관광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고랭지 만두마을, 대관령 눈꽃마을, 의야지 바람마을 등 3개 마을의 농촌 체험 휴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알리는 여름 잔치이다.

지역 주민 및 체험마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자 뿐 아니라 이 이벤트의 방문객들은 대관령면의 대표 음식인 황태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보게 된다. 한국 최대의 황태 덕장을 보유한 대관령면에는 20여개가 넘는 황태 전문 요리 식당들이 있으며 바우 파머스몰을 비롯해 다수의 황태 및 고랭지 채소 판매장들이 영업 중이다.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황태 백김치 담그기이다. 참가비를 내면 30여분에 걸쳐 이 황태 백김치의 역사와 맛의 비결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직접 담가 맛을 본 백김치 1.5kg을 선물로 증정 받게 된다.

한편 이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올림픽로드 플리 마켓’ 기간 중에 개최되므로 피서철을 맞이해 대관령면으로 몰려드는 휴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 농촌관광 협의회는 고랭지 만두마을, 대관령 눈꽃마을, 의야지 바람마을 등 대관령면의 3개 농촌 체험 휴양마을을 비롯해 바우몰, 부일농산 등 현지 농업법인 및 대관령원예농협 바우 파머스몰이 주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