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협, 과일간식 10억2천만원 납품
남원원협, 과일간식 10억2천만원 납품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7.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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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80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상
남원원예농협 푸드종합가공센터에서 가공하고 있는 과일간식 및 가공품들 모습
남원원예농협 푸드종합가공센터에서 가공하고 있는 과일간식 및 가공품들 모습

남원원예농협(조합장 직무대행 김용범)의 푸드종합가공센터는 올해 전북지역 380여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억2천만원의 과일간식을 납품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의 유일한 과일간식 공급업체인 남원원협은 상반기에 이미 2억8천만원의 과일간식을 납품했으며 하반기에는 본궤도에 올라 7억4천만원의 과일간식을 납품한다.

상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학교 담당자들의 인사이동으로 본격적으로 납품을 하는데 시간이 지체된 면이 있다.

또한 조합 푸드종합가공센터는 사과를 이용한 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과퓨레’ 시제품을 개발한 조합은 로컬푸드직매장, 춘향제 등에서 시음행사를 통해 보완작업을 하고 있다.

조합 푸드종합가공센터 관계자는 “사과퓨레는 하반기부터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사과 다음으로 배, 복숭아 등을 활용해 시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원협은 조합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서울학교급식뿐만 아니라 도농상생 공공급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구를 대상으로 납품업체로 선정돼 다음 달부터 농산물 및 가공품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