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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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한,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7.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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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모스피란’
4대 돌발해충 모두 등록!

모스피란 수화제는 ㈜경농의 대표 원예용 종합 살충제다. 모스피란은 속효성과 지효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살충제로 진딧물류 등 53개 해충, 71개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 발생하는 돌발해충 4종에도 모두 등록되어 있는 유일한 약제로 사용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4대 돌발해충 :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선녀벌레, 복숭아씨살이좀벌) 또한 모스피란 수화제는 수정용 꿀벌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꽃이 피어 있는 시기에도 약액이 마른 직후 사용할 수 있어 연속 수확작물 또는 개화기 해충 방제용으로 필수적인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신물질 살충제 ‘팡파레에스’
곤충의 행동 제어 … 저항성 없어

㈜경농의 팡파레에스는 최근 문제가 되는 저항성 진딧물에 대하여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진딧물류를 포함하여 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장님노린재와 같은 흡즙해충에 대하여 빠르게 섭식억제효과를 발휘해 흡즙에 대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 팡파레에스는 피리플루퀴나존이라는 IBR계 신규물질로 만들어져 곤충행동을 제어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진딧물 등 흡즙해충이 팡파레에스를 접촉하거나 섭식하게 되면 즉시 흡즙을 멈추고, 섭식활동을 중지하며, 작물의 잎에서 낙하되어 사체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을음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광합성 활동에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으며, 인축·작물·천적 및 누에에도 안전하다.

 

SG한국삼공(주), ‘빅스톤’ 입상수화제
저항성 진딧물의 방제 전문약

SG한국삼공(주)에서 진딧물 방제약제로 소개하는 ‘빅스톤’ 입상수화제는 침투이행성이 강한 설폭시민계통의 “설폭사플로르” 와 침달성이 우수해 약제가 묻지 않은 곳까지 방제가 가능한 니아신계통의 “플로니카미드” 를 주성분으로 하는 진딧물 방제 전문 약제이다.
‘빅스톤’ 입상수화제는 강한 침투이행성으로 약효발현 속도가 매우 빠르며 침달성이 매우 우수하여 약제가 묻지 않은 잎 뒷면뿐만 아니라 잎이 말린 경우에도 방제가 가능하므로 진딧물 방제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살충 작용기작이 기존약제와 달라 약제에 대한 교차저항성이 없어 저항성이 발현된 진딧물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환경 및 인축에 안전하여 유용곤충 및 작물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는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에도 등록되어 있어, 살포직 후 빠른 섭식독 및 흡즙저해 효과로 작물 피해의 진전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 시켜준다.
 [문의전화: 080-899-3030(크로바서비스)]

다인산업, ‘새쫓는 독수리연’ 인기
바람따라 불규칙한 움직임 특징

독수리연은 바람에 따라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유해조류가 익숙해지기가 불가능하다.
독수리연은 바람에 따라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유해조류가 익숙해지기가 불가능하다.

최근 조류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과수농가의 고민이 깊다.
그동안 새를 쫓기 위해 소리, 빛, 냄새 등 다양한 방법이 보급되고 있으나 효과가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천적을 꺼리는 습성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유해조류를 차단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유일의 과수 유인자재 전문 제조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다인산업(주)(대표이사 최종권)이 농가의 조류피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한 ‘새 쫓는 독수리연’이 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당초 사과, 배, 복숭아, 자두, 포도, 감, 체리, 블루베리 등 과수품목 위주로 보급됐으나 입소문으로 노지딸기, 참외, 멜론, 수박 등의 과채 및 콩, 무, 조생벼 등의 농가까지 구입을 늘리고 있다.
독수리연은 바람에 따라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유해조류가 익숙해지기가 불가능하다. 약간의 바람에도 움직임을 보이며 바람의 강도가 조금만 세면 살아있는 것처럼 ‘퍼드득’ 소리를 내며 하늘로 치솟거나 땅으로 하강한다.
독수리연의 크기는 180×80cm, 150×60cm의 두 종류로 폴은 4m와 7m가 있다. 연락처 054-652-3725, 홈페이지 www.dainfine.com
 

(주) 길로 ‘차고 다니는 의자’
좁고 낮고 경사진 곳 어디서든 편하게

차고 다니는 의자
차고 다니는 의자

고추, 상추, 딸기 등 힘든 농작업을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의자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농작업은 파종부터 재배관리, 수확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치는 힘든 노동의 연속이다. 특히 농작업은 좁거나 덥고 힘든 환경에서 이뤄져만 아니라 쪼그려 앉거나 애매한 자세로 일할 수밖에 없어 농작업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근골격계 질환 등 각종 질환에도 시달리게 한다.
(주)길로(대표 박회수)가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차고 다니는 의자’는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고통과 효율적인 농작업을 가능케 하면서 농업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차고 다니는 의자’는 좁은 곳이나 경사지 등 어떤 곳에서도 앉아서 작업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또한 삼각형의 원리를 이용해 사용자의 생각대로 앉는 형태의 유지가 가능하고 상체를 뒤로 젖히지 않으면 절대 넘어질 우려가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삼각형의 원리를 이용해 사람의 다리와 의자의 다리를 이용해 좁거나 험한 지형에 맞춰 제작하면서 힘들 때 앉아서 허리를 펴도 뒤로 넘어지지 않게 한다.
아울러 탈부착을 간단하게 해 착용의 불쾌감 해소는 물론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의자 상판에 구멍이 뚫려 있어 통기가 원활하고 땀이 차지 않게 한다.
박회수 대표는 “차고다니는 의자는 좁고 낮은 곳이나 경사진 곳 등 다양한 곳에서도 농작업이 가능해 제초작업을 비롯해 고추·상추 등 농작물의 수확을 편안한 상태에서 작업을 할수 있게 한다”며 “수경재배 딸기농가나 약초 재배 농가 등 쪼그려 앉아 작업할 때는 물론 낚시나 야외활동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문의 031-964-8118. www.nhgoo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