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총채벌레 발생량 큰 폭 증가
노지감귤 총채벌레 발생량 큰 폭 증가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7.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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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소 평균 21.9마리 잡혀 전년보다 8.4배 증가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해 총채벌레 밀도가 높아졌고 최근까지 온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발생량 증가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사전 예찰을 통한 방제에 힘써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노지감귤 8개소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 결과 총채벌레 발생량이 전·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속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노지감귤 볼록총채벌레 발생량 조사 결과 8개소 평균 21.9마리가 잡혀 전년 2.6마리, 3년 평균 10.1마리보다 각각 8.4배, 2.1배가 증가했다.

증가 요인으로 총채벌레 월동 시기에 성충 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 1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각각 1℃, 1.5℃ 높았고 3~4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초기 밀도 증가했으며, 총채벌레는 9.7℃ 이상이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2월 평균온도가 9.3℃로 활동 온도 수준과 근접해 조기에 활동을 시작하고 증식 등 생활사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총채벌레 초기 발생밀도가 높은 감귤원에서는 집중 가해 시기에 종합살충제 보다는 전용 약제를 살포해 밀도를 낮추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읍·동·리사무소 및 농감협에 감귤원 주요 병해충 예찰 결과 및 방제 요령를 월 2회 제공하여 사전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허영길 기술보급팀장은 “겨울철 기온이 높아 병해충 발생이 빨라지고 초기 밀도가 높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어 예찰을 통해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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