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새로운 농기계 수출시장 부상
동남아, 새로운 농기계 수출시장 부상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7.0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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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수확작업 기계화 45~60% 수준 그쳐
한국산 농기계 마력 문제 해결해야

세계 농기계시장의 새로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동남아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GS&J연구소가 지난 4일 발표한 동남아 농기계시장 수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장은 한국 농기계의 새로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요국별 농기계시장의 연 평균(2013~2018) 성장추세의 경우 미국 4.3%, 서유럽 4.6%, 일본 4.1%로 4%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과 동남아는 각각 10.4%의 높은 성장세에 있다.

여기에 동남아 국가들의 국가총생산대비 농림업 비중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14%, 캄보디아의 경우 27%로 농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총인구의 농촌거주비율도 인도네시아 45%, 캄보디아 80%에 이르고 있다.

또한 동남아의 농기계화 과정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산업화 다음인 탈농과 이농,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농기계 수요증가 패턴으로 지난 2015년 기준 농작업별 기계화 수준은 경운작업 70~90%, 양수 90~95%, 탈곡 90% 수준으로 높으나, 수확작업은 아직도 45~60%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 게시판에서 한 회원은 “동남아 중 캄보디아 사례에 대해 다른 의견도 있다”며 “캄보디아의 경우 존디어와 구보다 양강 체제로 2륜이냐, 4륜이냐에 대한 구분보다는 마력수로 시장이 구분되는데, 독농가의 경우 70~100마력의 시장, 구보다는 100마력이하, 존디어는 150마력까지 주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한국산 농기계가 취약한 원인은 성능보다 주력기종들의 마력 문제로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평택과수농협 전병석 과장도 “수출을 위한 수출은 지양해야 한다”면서도 “농산물인 배를 미국시장, 동남아시장 구분해서 공략하는 것과 같이 국산 농기계 수출에 대해 동남아시장만의 차별 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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