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 ‘2019년 총화상’ 영예
충북원협 ‘2019년 총화상’ 영예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7.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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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및 상호금융 우수 조합 선정되기도
박철선조합장, “조합원 및 직원들의 애정과 열정” 결과
지난 1일 충북원협 직원들이 총화상 수상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일 충북원협 직원들이 총화상 수상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2019년 총화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1,100여개 농축협 중 작년 한 해 농업인 지원 및 복지사업, 경제사업 활성화, 상호금융, 협동조합 가치확산 등 전 분야를 두루 평가해, 최고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원예농협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조합경영과 건전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통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및 상호금융 우수 조합으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고히 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전문영농지도사를 운영해, 농가를 일일이 찾아가 재해 및 병충해 예방지도와 영농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과실봉지, 포장재, 해충퇴치 트랩, 화상병 방제약제 등 다각적인 보조사업을 펼쳐, 농가로부터“고마운 농협”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충주사과가 지금의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07년부터 미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해외수출 시장개척에 노력해 2009년 사과수출 100만불을 달성했고, 2017년 56만불, 2018년 34만불 수출로 대한민국 농산물 수출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과수농가에 가장 큰 고충인 저품위과 및 우박·태풍으로 인한 피해과일에 대한 판로확보를 위한 과채류가공공장을 건립, 95억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더욱이 최근에는 가공공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실시해 HACCP인증을 받아 식품안전을 강화하기도 했다.

한편, 박철선 조합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조합원과 직원들의 충북원예농협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