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인삼, 수도권 소비자 본격공략 나서”
“이천인삼, 수도권 소비자 본격공략 나서”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7.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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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 개점식 성황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지난달 24일 이천시 신둔면 수남리 4-3번지에서 ‘창립 60주년 및 인삼유통센터 개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지난달 24일 이천시 신둔면 수남리 4-3번지에서 ‘창립 60주년 및 인삼유통센터 개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이 우수한 이천인삼으로 본격적인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조합은 지난달 24일 이천시 신둔면 수남리 4-3번지에서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인영·성수석 경기도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의장, 시의원, 송태성 경기도 수출전략팀장, 임병욱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장, 고병기 농협경제지주 상무, 윤도수 농협 인삼특작부장, 허정덕 농협홍삼 대표이사,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 박관식 한국인삼제품협회장, 인삼농협 조합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및 인삼유통센터 개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은 1958년 용인삼업조합으로부터 출발했으며 또한 조합은 총사업비 52억2,700만원을 투입해 인삼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인삼가공공장, 저온저장고,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인삼판매장도 구축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당시 인삼 재배면적은 11,250평에서 현재 200만평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면적과 우수한 인삼을 재배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처럼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해 우리농협 조합원님의 인삼을 판매해 드리기 위해 인삼유통센터를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조합장은 또한 “안전성과 유통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GAP인증과 유통이력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수도권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인삼을 판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태준 이천시장은 “사람으로 치면 환갑 잔치날에 인삼유통센터를 개점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금산인삼을 넘어 경기동부인삼농협이 전국 최고의 인삼명성을 이어받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자체 단위의 협업으로 경기동부인삼농협의 인삼브랜드 명성을 높여갔으면 한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동부인삼농협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300명과 23만 이천시민을 대신해 축하드린다”며 “과거에는 이천이 인삼명산지가 아니었으나 경기동부인삼농협의 맹활약으로 전국 최고의 산지로 혁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헌표 이천시의회의장은 “이천은 공기, 토양, 수질이 좋아 생산되는 인삼은 국내 1등”이라고 했으며 고병기 농협경제지주 상무는 “이천은 쌀, 인삼, 도자기 명품으로 신삼백 고장으로 칭하고 싶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