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협, ‘상주곶감’ 유럽 처음 수출 화제
상주원협, ‘상주곶감’ 유럽 처음 수출 화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6.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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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조합장 “수출활성화 및 다변화 기대”
지난 15일 상주곶감 유럽진출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상주곶감 유럽진출 기념식을 진행했다.

‘프레시탐탐’ 상주곶감이 유럽에 처음으로 수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곶감 농가 회원,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곶감 네덜란드 수출 기념행사를 열었다.

수출길에 오른 상주곶감은 수출 전문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했으며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수출물량은 1.3톤(3천만원 상당)이다.

이번 곶감 수출은 상주시가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2018년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해외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수출에 공을 들인 결과다.

이한우 조합장은 “이번 유럽수출은 수출활성화 및 다변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뜻이 깊다”며 “곶감을 비롯해 고품질 상주농산물이 수출을 위해 샘플로 보내진 곳이 많아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