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소비 위한 가격파괴 행사실시”
“양파 소비 위한 가격파괴 행사실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6.14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원협, 대전농협 공동 국내산 양파 소비촉진 나서
대전원협이 지난 13일 양파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대전원협이 지난 13일 양파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고통받는 농민을 위해 대전농협과 대전원예농협이 함께 양파 가격파괴 판매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원예농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대전원예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과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 등 농산물 유통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소비 촉진을 위한 가격파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지에서 수취가격 폭락으로 인해 판매조차 어려워 고통 받는 농민을 위해 양파 30톤을 수거하여 시중가격의 50%만 받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하였다.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은 “고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해서 좋고, 농민들도 판로개척으로 주름살을 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