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식·이화순’ 부부 새농민상 수상
‘장성식·이화순’ 부부 새농민상 수상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6.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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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과원협서 선도농업인으로 적극 추천
거창사과원예농협 장성식·이화순 부부(우리포도원)가 지난 3일  ‘이달의 새농민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거창사과원예농협 장성식·이화순 부부(우리포도원)가 지난 3일 ‘이달의 새농민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 장성식·이화순 부부(우리포도원)가 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이달의 새농민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장성식·이화순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은 거창사과원협에서 추천 후 농협거창군지부 시군농정지원단 새농민상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와 경남지역본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 날 수상식에는 이 부부의의 작목반회장인 최영근 거창사과원예농협 감사가 참석해 축하를 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성식 조합원은 유년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하여 포도농사에 인연을 맺었다.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2,500여평의 시설하우스에 포도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는 20년차 베테랑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도 구매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받은 한편,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으로 아림청소년 지도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합리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영농일지 작성 등 축적된 영농기술과 경험을 접목해 우수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목반 및 협동조직 활동, 영농성과논문발표 등 2016년부터 아림골 포도작목반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으며 우수영농기술과 고소득 대체작물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샤인머스켓으로 품종을 변경, 주변 농가에 보급도 선도하고 있다.

윤수현 조합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에 축하 인사말을 통해 “새농민상 수상자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농민에게 귀감과 우리지역 농업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에 일조 할 것을 기대한다.”며 말했다.

수상자 부부는 “새농민상을 추천해 준 거창원협에 감사드린다”며 “새농민 정신에 적합한 선도농업인의 자세를 지향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크게 힘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