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연이어 발생 비상
과수화상병 연이어 발생 비상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6.0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천안 이어 충주 사과·배 농장서도 발생
농진청, 발생농가 긴급방제 … 주변 정밀예찰 추진

과수화상병이 경기 안성, 충남 천안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도 발병 전국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7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사과 과수원 1곳(면적 3,285㎡)과 배 과수원 1곳(면적 5,034㎡)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2곳은 지난달 24일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과수원에서 약 1.4km 떨어진 곳으로 발생구역을 중심으로 반경 550m에 있으며, 충주지역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

현재까지(5.28.기준)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충주 등 3지역 11농가 5.7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의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은 농가와 협력해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며, 확산방지를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원을 중심으로 반경 100m이내는 주 1회 정밀예찰을 실시하며, 반경2km이내는 월 2회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한번 발병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고, 폐원 후 3년 내에는 과수와 기주식물을 재배할 수 없다.

따라서 과수농가의 예찰과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며, 같은 과수원이라도 나무에서 나무를 옮겨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농작업 도구를 소독한 뒤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사과‧배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철저한 과수원 예찰을 당부 드리며, 과수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바로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