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전통기술뿐만 아니라 문화자산 의미 있어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 심포지엄 개최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 심포지엄 개최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단장 중부대학교 도은수 교수)은 지난달 23일 중부대학교 금산홀에서 고려인삼의 뿌리를 명확히 한다는 의미에서 ‘고려인삼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및 고려인삼연합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인삼 관련 산·학·연 관계자 및 산학연협력단 회원 재배농가와 기업체 임원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도은수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광원 충남농업기술원장, 임병옥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장의 환영사,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인삼의 전통지식 및 문화적 가치에 대한 재조명으로 고려인삼의 전통지식과 문화적 가치를 이해함과 동시에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려인삼의 전통문화(동양대학교 고승태 교수) △ 고려인삼의 재배기술 역사(경기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이은섭 박사) △ 고려인삼의 가공기술 역사(충남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이가순 박사) △ 고려인삼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의 당위성 및 준비사항(한국예술종합학교 허용호 교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도은수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은 “고려인삼은 우리의 고유한 전통지식 및 기술을 내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문화적 자산이므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아울러 UNESCO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에 널리 알려짐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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