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협 ‘농촌인력중개센터’ 농가 호평
전주원협 ‘농촌인력중개센터’ 농가 호평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6.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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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농가 연인원 2,000명 중개 목표
전주원예농협이 시행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전주원예농협이 시행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농번기인 요즘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이 시행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전주원협의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부족이 심각해지면서 2016년 8월 출범됐다.

조합은 2016년 고추, 배, 양파, 감, 생강, 딸기, 시설작물(참나물)을 재배하는 17농가를 대상으로 연인원 436명의 인력을 연결시켰으며 2017년 40농가를 대상으로 연인원 1,650여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이어 지난해 역시 40농가를 대상으로 연인원 1,400여명의 인력을 중개했으며 올해는 100농가를 대상으로 연인원 2,000명의 인력을 연결시킨다는 목표다. 1명의 인력이 1개 농가에 소개돼 최소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일하고 있다.

조합은 고령농, 여성 홀로 농사를 짓는 농가, 장애가 있는 농가 등 취약농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인력을 중개하고 있다. 또한 조합은 전주시내 조직돼 있는 5개 영농작업반과 협의해 농가에 인력을 연결시키고 있다.

김우철 조합장은 “부족한 일손 해결에 앞장서 농업인들이 더욱더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