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5천만원 달성 영농규모별 핵심사업 추진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해 농가소득 4,207만원(2019년 5월3일 통계청 발표) 달성에 맞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농가소득 증대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3일 본관 대강당에서 ‘同心同德 농가소득 추진 보고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범농협 임직원, 지역농축협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농가소득 추진사업의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 농가소득 증대 유공 사무소 시상, 중앙회장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작년 농가소득은 정부와 농협, 농업유관기관 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협업한 결과 수확기 쌀값 상승, AI 등 가축질병 철저 방역에 따른 축산물 수익증가, 농촌관광 활성화에 따른 농외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83만원인 10% 상승했다.
향후 농협은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영농규모별 소득격차 보완 및 전국 도지역별 농가소득 증감요인 분석에 따른 핵심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통한 중소규모 농가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스마트팜(축사) 조성 및 운영 지원·농식품 수출 확대 등 대규모 농가에 적합한 맞춤형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소득 다각화·농외소득 증대·지자체 협업 확대 등을 위한 전국 도지역별 각종 지원책도 준비중에 있다. 아울러, 농업인 국민연금, 농업인월급제, 공익형직불제 등 공적보조대책 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018 농가소득 4,207만원 달성은 지난 3년간 정부 및 농업유관기관들과 농협 임직원들이 300만 농업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몸부림의 대가이다”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10만 임직원이 농업현장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